학교급식의 직영화가 예상외로 빠르게 진행되는 양상을 보이자 위탁급식업체들이 잔뜩 긴장하는 분위기.

학교급식이 매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거나 아예 학교급식만을 운영하는 업체들은 회사의 사활이 걸린 일이다 보니 이런 심각한 상황을 막아줄 힘 있는 협회하나 없다는 것이 원망스러울 뿐이라는 반응.

(사)한국급식관리협회가 열심히 뛰고는 있으나 대기업을 비롯한 웬만한 규모의 급식업체들은 빠진 반쪽 협회라서 인지 충분한 역할을 하지는 못하는 형편. 이런 가운데 통합협회의 정식발족에 대한 소식은 없고 오히려 “협회 통합은 이미 물 건너 간 일”이라는 회의적인 소문만 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