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주시장 절대강자 진로는 지난해 2월 두산의 ‘처음처럼’ 출시 당시 만해도 “소주는 어디까지나 소주다워야 한다” 했으나 처음처럼의 무서운 기세에 바로 저도소주인 ‘참이슬 후레쉬’를 내놓고 엄청난 자금을 투입하며 마케팅 공세에 나서.
그러나 이들의 마케팅 전은 단순 홍보를 넘어 비방까지 이어져 진로는 두산주류의 이벤트를 담당하는 중소기업 사장과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100억원대 민사소송에 회부하기까지 해. 이는 바지를 분실했다며 세탁소 주인을 상대로 500만달러의 소송을 제기한 미국의 바지소송 사건과 다를 바 없어. 앞으로 진로에 업계 1위 기업의 모범적인 모습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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