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합 조사 대상에 식품업계가 단골로 포함되는데다 식품업계의 특성상 원료나 일부 식품의 경우 독과점 형태로 시장이 형성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언제라도 담합으로 적발될 수 있기 때문.
덕분에 공정위가 칼만 빼 들어다 하면 식품업체들은 벌벌 떨 수밖에 없는 상황.
담합 적발로 인한 과징금 처분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식품업체들이 더 무서운 것은 이런 발표로 인해 기업의 이미지가 손상되는 것.
대표적으로 최근 발표된 밀가루, 세제, 설탕 등의 담합에 모두 개입된 모 기업은 ‘담합 3관왕’이란 오명까지 뒤집어쓰며 그동안 쌓아온 이미지 다 구겼다는 평을 듣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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