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그만둔 뒤 K씨는 개인 패밀리레스토랑을 개업. 이 레스토랑은 오픈 첫날 지인들의 도움으로 매출 1000만원을 기록하며 약 한달째인 지금까지 승승장구.
이를두고 D치킨 대표는 한 지역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어제의 동지가 하루아침에 독립을 선언하고 경쟁업체를 창업한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꼈다"고 밝혀 어리둥절.
치킨프랜차이즈와 패밀리레스토랑은 고객층이나 상권이 확연히 다른데도 경쟁업체를 창업해 배신감을 느꼈다는 D치킨 대표의 주장에 K씨는 그저 답답한 표정.
K씨는 "내부적인 마찰 때문에 지금의 모습이 있기까지 함께해 온 회사를 나오게 된것만으로 충분히 댓가를 치뤘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까지 할 줄 몰랐다"며 심정을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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