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는 지난 19일 청정지역인 호주산 유기농 콩을 원료로 두부를 만든다고 발표하면서 은연중에 중국산 유기농 콩을 사용하는 풀무원과의 차별성을 강조.
이에 뒤질 새라 풀무원은 20일 자사의 포장두부 제품이 최단기간에 백만모 판매를 돌파했다는 내용의 자료를 내면서 콩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콩 만을 사용한다고 CJ를 공격.
이는 CJ 유기농 두부 제품이 호주산 콩을 분말화해 수입한 콩가루로 만든 것을 비꼰 것. 또 풀무원 관계자는 호주산 콩에 대해서도 운송기간이 길기 때문에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
서로 웰빙을 지향한다는 식품대기업들이 이렇게 비방전을 펼치니 소비자들은 어떤 말을 믿어야 할지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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