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급식전문업체 C사는 최근에 모 중견 주방기기전문업체와의 M&A를 추진해 왔으나 결국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자 업계에서는 결과를 놓고 설왕설래. C사는 이번 M&A를 추진하기 전에도 주방기기업계에서는 규모가 있는 모 업체에 합자의 뜻을 내비췄으나 그 업체 측에서 거절했다는 후문.
업계 한 관계자는 “비록 중소업체지만 착실하게 운영을 잘하고 있는 회사가 굳이 대기업에 편입돼 하수인 노릇을 할 필요가 있겠는가”라며 “물론 대기업이 주방기기 산업에 뛰어들면 물질적으로나 인적자원 면에서 여력이 있어서 산업을 키울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주방기기관련 산업 정도는 중소기업에서 전문성을 키우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오히려 바람직한 일이 될 수도 있지 않겠는가”라고 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