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지난달 28일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노출된 일부 제품 외에는 정작 만찬이 시작될 때까지 정부 당국은 공식 확인조차 해주질 않아 혼란만 더욱 가중됐는데.
이때 한 업체는 복분자주라는 상품명만 같지 자사의 상품이 아닌데도 만찬주로 선정이 됐다고 보도자료를 배포. 결국 사실이 아님을 해명하는 자료를 보냈다가 또 지난달 29일 밤 늦게 최종적으로 천년약속, 백세주와 함께 만찬주에 선정이 됐다고 다시 자료를 배포하는 해프닝을 연출.
확인 결과 만찬주에 선정된 것은 맞지만 메인 만찬주 3종은 처음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 대로 ㄱ업체의 복분자주이고 이 업체의 제품은 식탁에 놓이는 팔도명주의 하나.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주라는 명성도 중요하지만 신뢰가 더욱 중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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